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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R 마이크로 모듈원자로란? 샘알트먼의 선택, 소형원자로 SMR보다 더 작은 MMR | 오클로, 나노뉴클리어에너지

김피터R 2025. 2. 28.

SMR을 열심히 조사하던 중에, ChatGPT OPEN AI의 아버지 샘 알트먼이 지분을 크게 가지고 있는 SMR기업이 있다는 것을 알게됩니다. 그게 오클로라고 하는 기업인데요. 그런데, 오클로의 소형원자력 기술은 기존의 소형원자력과 다르게 분류되고 있다는 사실을 조사과정에서 알게됩니다. 바로그게 MMR로 마이크로 모듈원자로로 SMR보다 더 작은 원자로를 의미한다는 것을 알게됩니다. 그래서 오늘은 MMR 마이크로 모듈 원자로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MMR은 무엇일까?

먼저 MMR에 대한 더 자세한 설명을 보시겠습니다.

 


MMR은 “Micro Modular Reactor”의 약자로, SMR(소형 모듈러 원자로)보다 훨씬 작은 규모의 원자로 시스템을 의미합니다.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규모: SMR은 일반적으로 50300 MWe 정도의 전력을 생산하는 반면, MMR은 보통 120 MWe 수준의 매우 소형 전력 생산 장치로 설계됩니다.

특징 |
모듈성: 공장에서 대량 생산 및 조립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현장에서 조립 및 설치가 빠르고 용이합니다.

안전성: 내재적(passive) 안전 시스템을 탑재해 비상 상황에서도 자연 냉각 등의 수단으로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도록 고안되었습니다.

적용 분야: 전력 수요가 상대적으로 적은 외딴 지역, 군사 기지, 소규모 그리드나 산업 현장에서 사용될 수 있으며, 긴급 전력 공급원으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현실 사례: 아직 상용화 단계에 이르지는 않았지만, 여러 연구 기관과 기업들이 MMR 개발에 뛰어들고 있으며, 향후 SMR보다 더 분산적이고 경제적인 원자력 발전 솔루션으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즉, MMR은 SMR보다 훨씬 소규모이지만, 모듈화와 안전성을 강조해 다양한 특수 환경에 맞춘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할 잠재력을 갖춘 차세대 원자로 시스템입니다.

 

즉, MMR은 SMR보다 작기에 전기가 필요한 더 다양한 환경에 사용가능하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예를들면, 자연인처럼 혼자 산에 들어가서 살아도 전기를 얻을 수 있고, 오랬동안 바다 위에 있어야 하는 선박이나, 화산 심해등 탐사지역 주변의 베이스캠프나, 자원 생산을 위한 광산등 공간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전력을 공급해줄수 있는 전력원입니다.

 

 

 

MMR 마이크로모듈원자로의 현재와 미래

MMR의 시장성은 SMR의 시장성과 기본적으로 겹치는 부분이 많습니다.
기술의 측면에서는 SMR시장이 50년 전부터 설계가 시작되었기에 상용화에 가깝게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까지 MMR(마이크로 모듈 원자로) 기술은 연구개발과 시범 사업 단계에 머무르고 있으며, 실제 상용화되어 운영되고 있는 사례는 없습니다. 예를 들어, 미국의 Oklo오클로 같은 기업들이 소형 원자로 개념을 적용해 실증 및 데모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지만, 정식 상용 운영에 이르렀다는 공식 발표나 계약 체결 사례는 아직 없습니다. 일부 정부 기관 및 파트너와의 협력 및 연구 지원 계약 소식이 보도되긴 했으나, 이는 상용화 이전 단계의 활동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SMR도 아직입니다. SMR산업이 유망한 이유는 SMR의 안정성이 입증되고, 몇번의 실제 생산을 통해 개발비의 효용이 감당가능 한 선이 되었을 때 여러 국가단위, 기업단위의 수주가 어마무시한 양으로 올라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단계에서 SMR은 초기단계인 만큼 허가와 비용적인 한계를 돌파해나가는 시점입니다.

 

그런데 MMR을 보시죠. MMR은 SMR보다 비용적 측면에서 부담이 덜합니다. 낮은 초기비용 덕분에 기술개발의 속도가 받쳐주기만 한다면, SMR보다 더 빠르게 수주량이 늘어날 여지도 존재하며, 그에 따라 꼭 SMR을 써야만하는 대형 부지가 아닌 이상에야 MMR이 뉴노멀이 될 가능성도 존재하고 있다고 판단합니다.

 

 

 

 

 

그렇다면 유망한 MMR 기업은 어떤 회사가 있을까?

오늘 저는 MMR로 유망한 회사 두 곳 정도만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추후 각 회사에 대한 세부 분석으로 글을 또 따로 작성해보겠습니다!

 

오클로 (Oklo, Inc.)

설립년도: 2013년

개요:

오클로는 차세대 소형 모듈러 원자로(SMR) 기술을 개발하는 미국 기반의 기업입니다. 기존 SMR보다 더 소규모, 분산형 전력 공급을 목표로 하는 마이크로 모듈러 원자로(MMR) 개념에 가까운 설계를 추진하며, 안전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고려한 혁신적 원자력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또한 샘알트먼이 꽤 많은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가총액: 약 4.73B 달러 (약 6.81조 원)

 

나노 뉴클리어 에너지 (Nano Nuclear Energy)

설립년도: 2018년

개요:

나노 뉴클리어 에너지는 나노 기술과 원자력 기술을 융합하여 초소형 원자로 시스템을 개발하는 기업입니다. 소규모 전력 수요에 적합한 분산형 원자로 솔루션을 통해 전통적인 원자력 발전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하며, 효율성과 초기 투자 비용 측면에서 경쟁력을 갖추려 하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약 1.2B 달러 (약 1.73조 원)

 

 

 

재밌는 이야기 - AI의 아버지 샘 알트먼은 왜 원자력에 관심을 보일까?

AI를 학습시키는 데에 소모하는 전력량이 왠만한 산업군들 보다 엄청나다고 합니다.

따라서 자연스레 샘알트먼도 원자력에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더 자세히 얼마나 전기를 많이 쓰는지 궁금해서 해당내용은 따로 글로 작성했었습니다.

아래 글을 참고 해보세요!

 

2025.02.22 - [기초에너지] - ChatGPT가 학습에 실제로 사용한 전력량 | 인공지능과 전기 무슨 관계일까?

 

 

 

결론

여기까지 MMR기술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보고, AI와 전기에 대해서도 조금 조사해보았습니다.

정말 몇년전부터 앞으로 뜬다 뜬다 하다가 최근에 조명받는 분야인 SMR이 어디까지 갈지

저도 궁금해지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다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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